[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 신월동의 한 호텔에 대형 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역 업체인 H개발이 2017년까지 750억원을 투입해 지상 8층(지하 5층) 규모로 16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 시설과 바다가 보이는 231개 객실을 갖춘 컨벤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컨벤션센터 건립 계획은 지난 23일 여수시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세부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여수시는 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MICE 도시로서 여수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현재 경도에 유치를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와 연계되어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건설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