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부산시, 2015년 '아시아 제1창업도시'만든다

캠퍼스를 타고 누구나 어디서나 원할 때 창업지원

윤요섭 기자 기자  2015.11.25 16:00: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부산시는 창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창업 단계별 체계적 지원과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추진한다.

25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2015 부산창업가의 날' 행사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부산 창업활성화방안을 발표해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금년 상반기에 창업지원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업카페 개소 및 부산창업포털 구축 등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의 흩어져 있던 창업지원기능들을 통합해 올 7월1일자로 창업지원과를 신설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창업지원시책을 추진중이다.

이번 방안에는 △경진대회, 시장과의 토크콘서트 등 창업붐 조성, 협업체계 및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수 인력의 유입을 통해 창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며, △전문코칭 강화, 기술지원, 판로개척 및 재도전 안전망을 통해 창업기업의 고속성장을 지원하고, △대규모 정책자금 조성과 초기 투자 활성화를 통해 선순환 자금생태계를 정착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한·중·일 범(凡)창업지원기관 간 교류협력을 통해서 투자설명회, 각종 경진대회, 글로벌 벤처어워드 등을 공동 개최해 유망 우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유망 신생기업을 발굴해 미국 실리콘밸리, 워싱턴, 벨기에 등 해외 현지 거점에서 벤처창업, 현지진출, R&D협력에 대한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현지화를 돕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다.

이를 통해 창업→성장→회수→재투자 및 재도전의 과정이 막힘없이 순환되도록 하여 부산에서 우수 창업자와 글로벌 스타기업들이 많이 나오고, 글로벌 우수 인재들이 부산으로 들어올 수 있는 토대와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업가정신만 있다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성공의 꿈이 부산에서 이루어지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산이 좋은 일자리와 기업이 넘쳐나는 활기찬 도시로, 2030년 아시아 제일의 창업도시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