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국내 처음으로 미국 지상파 방송국 ABC의 글로벌 뉴스 및 토크쇼를 미국과 동시에 방영한다고 25일 밝혔다.
ABC 방송국은 '월트 디즈니'가 소유한 미국 3대 지상파 중 하나로 뉴스·토크쇼·시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방송 사업자다.
이번에 선보이는 콘텐츠는 글로벌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아메리카' '월드 뉴스 투나잇'과 2015년 미국 에이미상을 수상한 토크쇼 '지미키멜 라이브'를 포함해 △드라마 △시사 △교양 △예능 등 총 29개 타이틀이다.
ABC 방송의 SF 드라마인 '스티쳐스'는 LG유플러스에서만 단독으로 볼 수 있다. 또 △'리얼 스토리: 생존자들' '뉴욕 ER' 등 시사·교양 콘텐츠 △'아메리칸 퍼니스트 홈 비디오 시즌 26' '어메이징 레이스 시즌 20' 등 예능 △'블랙키시' '우주비행사 와이프 클럽' 등 드라마도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ABC 방송국의 모든 콘텐츠에 대해서 100% 영어자막을 제공키로 했다. LTE비디오포털 회원가입 고객 또는 유플릭스 무비 월정액 가입 고객은 ABC 방송국의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해성 LG유플러스 PM담당 상무는 "NBC 유니버셜 미드에 이어 이제는 ABC 방송국의 뉴스, 토크쇼 채널까지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 방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ABC방송을 시청하기만 하면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LTE비디오포털 유료 콘텐츠 구매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내달 20일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