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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복합 관광사업 통해 '관광 신안' 만들 터"

"보고 즐기는 여행에서, 체험 가능한 관광으로 변신"

나광운 기자 기자  2015.11.25 11: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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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섬들의 고향 신안군의 미래가 밝아 올 전망이다. 신안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개발, 다시 찾는 '섬들의 고향'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 때문이다. 이같은 '관광 신안'의 미래 비전 중심에 신안군 '문화관광과'가 있다.

문화관광과는 '문화와 관광이 있는 신안군'을 기치로 역사와 문화를 관광 코스화하고, 각종 체험 활동과 병행해 관광 코스를 특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산품과 관광산업을 연계해 군민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장산도에 장병준 관련 역사 문화 관광자원화 사업을 위해 국비 30억과 군비 20억원을 들여 장산면 일대에 5324㎡의 부지를 확보하고 기본계획을 완료, 마을 사랑방과 자료 전시관 등을 갖춘 큰 마을 큰 인물 도서관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돌담 쌓기와 체험 프로그램(두부 만들기) 등 역사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과 27.5km에 달하는 장산도 역사 문화의 길 조성도 함께 진행되며, 들노래 전시관 리모델링을 통해 방문객 숙소와 자료관을 만들고 들노래와 씻김굿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기 공연과 국제 소리섬 들소리 축제도 이뤄질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장산 쌀 막걸리와 유기농 쌀 소포장 등 농특산물의 브랜드 발굴로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을 위해 마을기업 육성 및 공동체 활성화가 뿌리를 내리면 장산도 역사 문화 관광 자원화 사업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중국 우호교류 협력 사업의 추진으로 관광자원을 이용한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FTA(자유무역협정) 타결에 따른 신안군 농수특산물 판로망 개척 및 교류·협력 사업을 통한 투자 및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베이징시 다싱과 산둥성 웨이하이에 신안군 특산품 홍보관을 개관해 경제기술개발구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중국 관광객 유치에 희망을 주고 있다.

또한 2015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반월·박지도에는 둘레길 조성과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할 수 있는 자전거 대여소와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전시관 및 체험관을 갖춰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소극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안군을 찾은 관광객은 해마다 증가 추세로 2014년에 166만여명이 신안을 찾았고 2015년 9월 현재 160만명을 넘어 신안을 찾는 관광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