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광양 세풍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산단의 장점과 향후 개발개획을 설명하는 등 투자유치에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24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기업인, 금융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엠블호텔에서 세풍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기업인들에게 세풍산업단지의 장점을 설명해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금융권 관계자들에게는 세풍산업단지 향후 개발 계획등을 설명함으로써 추가 금융약정(PF)을 빠른 시일 내에 할수 있도록 홍보하는 자리였다.
또한 광양경제청이 해외기업 및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 결과 일본기업 후지광업, 홍콩합자 기업인 KS랩 2개사와 모두 500억을 투자하는 MOU체결식이 열렸으며, 국내 ㈜바이오소재, ㈜제영산업, ㈜네고팩, 콘프라테크㈜ 4개사와 모두 1335억을 투자하는 MOA를 체결했다.
이낙연 전라남도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풍산단 주변에는 연관산업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전후방산업 효과를 톡톡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MOU 및 MOA 체결하는 기업가 여러분에게 전남도는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풍 산업단지는 우선착수 59만5000㎡(18만평) 조성 부지에는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R&D(연구개발) 센터,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바이오패키징소재기업 등을 유치하고, 2016년 말까지 추가 금융약정(PF)을 통하여 전체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세풍산업단지는 2020년까지 모두 52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3.0㎢(91만평) 규모로 개발되며, 지난 7월 기능성화학소재 R&D센터 건립 등 602억원의 국비 등 예산 투입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