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시·군 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금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함평·영광·무안·장성교육지원청이 전남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장성교육지원청의 교육경비 보조금은 지난해 40억8000여만원에서 올 9월말 기준 12억원 가량 준 28억8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또 함평교육지원청도 지난해 34억7000만원에서 올 9월말까지 20억90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 받아, 15억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
반면 영광군은 지난해 33억여원에서 올 9월말 기준 35억7000만원을, 무안군은 지난해 32억1000만원에서 올 9월말 기준 33억6000만원을 지원해 대조를 보였다.
교육경비 보조금 수치는 지자체의 비법정전입금과 학교·교육지원청에 직접 교부한 금액을 합한 금액이다.
이에 대해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시·군 지자체별로 교육경비 보조금이 천차만별"이라며 "지역교육장과 학교장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경비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