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15년 전지훈련 우수사례 발표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와 함께 1500만원의 부상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강진군은 강진군체육회와 합동 T/F팀을 구성해 연중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스포츠 교류 활성화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국외 우수선수단과 국내·외 전지훈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맞춤형 바람막이 시설 설비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등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며, 선수단 편의 제공을 위해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대표와 간담회를 거쳐 친절서비스 교육 실시를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자체의 체육시설 확충, 전지훈련팀 유치 과열로 선수단 확보가 어려운 실정에서 지난 3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일본 이바라기현 럭비협회와 스포츠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일본 상지 고교에서 전지 훈련을 오는 등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까지 축구, 럭비, 사이클, 야구 등 총 6개 종목 413팀에 63만여명이 강진을 찾았으며 50억7000만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강진군은 내년에도 축구협회와의 협약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스포츠 전략방안과 시책을 꾸준히 발굴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