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 및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상자 최소화를 위해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2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음주운전 단속 건수 증가(참고자료 참고)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들어 부산의 2014년도 같은 기간(10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3명임에 반해 10명(43.4%) 감소했다.
단속장소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유흥가·식당가 진·출입로 등 부산 전역을 5개권역으로 나누어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심야시간대 권역별 여러 장소를 이동해 스팟식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시간은 특정시간대 구분 없이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해 '주·야간'을 막론하고 연말연시 각종 모임장소 등 음주운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취약지 주요지점에 교통경찰관 등 인원을 대거 투입해 철저한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음주운전은 행복한 가정을 파괴하는 주범이자 끝없는 불행의 시작이 되는 음주운전을 사전에 더욱 멀리해야 하는 이유다. 안전운전의 첫 출발점이며 진정한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음주운전의 근절이라는 생각을 머릿속에 꼭 갖도록 해야 한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본인 뿐만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행위로 술을 한잔이라도 마실 경우 운전대를 절대 잡아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