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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 3분에 1대씩 팔려나가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1.24 1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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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kg이 안 나가는 무게의 노트북이라는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던 LG전자 '그램' 시리즈가 3분에 1대꼴로 팔려나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그램' 시리즈가 출시 1년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는 것. 이를 계산해 보면 3분에 1대씩 팔려 나간 셈이며 LG전자가 지금까지 출시한 노트북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LG전자는 "얇고 가벼운 '혁신 디자인'뿐 아니라 강력한 성능과 독창적인 편의기능이 그램 돌풍의 배경"이라고 풀이했다.

그램은 외형 커버에 카본마그네슘, 리튬마그네슘 등 항공기에 쓰이는 신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제품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한국기록원이 '그램 14'와 '그램 15'가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같은 크기의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고 인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공신력 있는 초경량 제품이자 감각적 상품으로 평가를 이끌어 냈다.

얇고 가벼운 데다 디자인 감각도 우수하며 더욱이 LG전자는 그램 14에 인텔 5세대 CPU '코어 i7'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4세대 CPU 대비 20% 이상 높이는 등 성능도 충분히 구현했다. 최대 사용시간 10.5시간의 고밀도 배터리를 장착해 인천에서 이륙, 미국 LA로 가는 비행기에서 비행시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게 좋은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