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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배후단지 내 ㈜EEW-KHPC 공장 준공

150여명 신규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력 증진 기대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1.24 08: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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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양제철소 후판을 활용해 배관을 만들어 수출하는 기업인 (주)EEW-KHPC(대표 김동배)가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내 신축 공장에서 광양공장 준공식을 24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주)EEW-KHPC는 후판을 말아 파이프를 만드는 대구경 후육 강관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독일 EEW사와 국내 투자자의 합작회사다.

이 회사는 광양제철소 후판을 활용하여 배관용과 구조용 파이프를 생산해 엑손모빌, 쉐브론, 텍사코 쉘 등의 풍력발전과 석유플랜트 현장에 전량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EEW-KHPC 광양공장은 7만24㎡(2만1200평) 부지에 사업비 약 400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1만8208㎡(5518평) 규모로 신축됐다.

준공식에는 김동배 대표이사와  Mr. Schorge 독일 본사 대표이사, 정현복 광양시장, 우기종 전남부지사,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관 철강항만과장은 "EEW-KHPC는 성호아파트 26가구를 임대해 직원 숙소로 활용하며, 내년 초에도 150여명의 직원 신규 채용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