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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청소년 '찾아가는 해양교실' 운영

오는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해양 전문가, 학교 직접 방문 강의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1.24 08: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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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해양교실'은 여수와 순천지역 8개 학교 초·중학생 160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 관련 기관의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 바다를 주제로 강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계속되는 '해양교실'에는 여수 여문초, 부영초, 신기초, 관기초, 여수중, 안산중, 순천 팔마중, 보성 용정중 등이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해양수산 업무에 대한 영상물 소개와 40~60분간의 전문가 강연으로 이뤄지며, 진행과정에서 해양 관련 퀴즈 풀이를 통해 문화상품권도 증정하며 학생들의 집중도와 호응도를 높일 계획이다.

여수해양수산청은 "찾아가는 해양교실은 해양수산분야 전문가의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평소 바다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중요성과 해양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해양교실'은 학교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선정했으며, 향후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운영기간, 학교 수 등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