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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 광주전남 유소년 축구, 스포팅FC·베스트11FC 청룡 우승

장철호 기자 기자  2015.11.23 16: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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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MB광주방송이 11월21일과 22일 광주 보라매 축구공원에서 진행한 광주전남 유소년축구리그가 선수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 37개 유소년 축구팀에서 588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선수들의 활약상을 지켜보기 위해 학부모 700여 명과 지역 축구 관계자 등 모두 1400여 명이 운집해 늦가을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광주와 전남지역 초등부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해, 초등학교 4학년 이하로 구성된 저학년부 16개 팀, 5·6학년 고학년부 21개 팀이 조별 예선리그부터 토너먼트전까지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5·6학년 고학년부는 스포팅FC가 신화유소년 팀을 2:1로 꺾고 CMB컵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저학년부에선 베스트일레븐FC 청룡 팀이 베스트일레븐 주작 팀에게 3:1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 MVP는 고학년부 베스트11 청룡팀 정사무엘 선수, 저학년부 스포팅FC 정민수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최다득점상은 고학년부 베스트11 주작팀 박경택 선수, 저학년부 연제FC 김희준 선수가 차지했다.

아울러 가장 모범적인 경기를 펼친 팀에게 주어지는 페어플레이상에는 고학년부 영신FC가, 저학년부는 광산구유소년축구단이 선정됐다.

CMB광주방송 관계자는 "CMB광주방송은 광주전남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광주FC 홈경기 생중계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비록 축구 인프라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광주지만, 이번 CMB컵 광주전남 유소년 축구리그를 계기로 제2의 기성용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CMB광주방송은 이번 광주전남 유소년 축구리그 본선경기를 CMB광주방송 지역채널(채널번호 아날로그 22번, iTV 20-1번, 디지털 20번)에서 다음달 8일부터 중계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