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상장사인 주식회사 엔에스브이는 알지비글로벌과 북경 면세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이상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엔에스브이 임병진 대표이사는 최근 북경 면세사업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현재 주사업인 프로젝트 밸브사업은 지속적인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영업이익 창출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북경 면세사업을 추진해 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알지비글로벌(대표이사 이기진)과 손을 잡았다. 알지비글로벌은 RGB컨소시움으로 중국 베이징공항 보세구역에 최초로 문을 여는 명품 보세판매점 운영권을 획득해 내년 초 영업을 개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주식회사 RGB와 참존여행사가 참여한 RGB컨소시움은 최근 중국 북경 상무부 국제전자상무중심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상무부 직속 국영기업인 중국국부상통정보기술발전유한공사(CIECC)와 북경공항 보세구역 명품보세판매점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CIECC는 중국 상무부 직속 국영기업으로서 중국 상거래 분야를 관리 감독하고 정보화를 실행하는 기관이다.
임병진 대표이사는 "세간에 엔에스브이의 현 경영진과 북경면세사업단 및 최대주주 간의 불화로 사업이 불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한 엔에스브이 관계자는 "지난 19일 북경면세사업 측이 주식회사 엔에스브이에 제3자 배정 소액유상증자를 100% 청약하여 전액 납입했다. 이는 신규 북경면세사업 진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반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에스브이는 현재 예정돼 있는 제3자 배정의 유상증자금 120억에 추가 24억 원 증액(120%증감)까지 계획하고 있는 상황으로 본격적인 북경면세사업 추진에 확고한 의지가 있음을 거듭 밝혔다.
현재 북경면세사업에 대한 사실적, 법률적 검토는 거의 마친 단계. 이에 따라 엔에스브이는 북경면세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알지비글로벌이 발행할 전환사채 등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기진 알지비글로벌 회장은 "세계 1위 면세점 운영사업자인 듀프리와 파트너십을 협의 중"이라면서 "20년 가까이 병행수입등 유통업을 해왔고 지난 10여년간 중국사업에 공을 들여온 성과가 이제 서서히 가시화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