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IMS)'을 획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란 기업이 취득한 고객정보 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하기 위해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했는지를 확인해 우수한 평점을 기록할 경우 부여되는 인증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부여한다.
SK건설은 고객정보 취급·운영 현황을 분석해 얻은 위험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정보보호 관련 대책을 마련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서와 데이터를 자동으로 암호화하고 이메일 등으로 고객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불법적으로 사용될 수 없도록 정보보안 안전망을 구축했다.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교육과 매주 보안점검도 시행했다.
특히 아파트 분양대행사 등 협력업체에도 본사와 같은 보안환경을 제공,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 온 점도 특이사항으로 관심을 모았다.
권혁창 SK건설 개인정보보호관리책임자(CPO)는 "앞으로 건설업 특성을 살려 정보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고객의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