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개최…2000명 현장 채용 기회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1.23 10:35: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삼성이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과 청년 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을 개최한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돼 온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은 중소·중견 협력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유망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올해는 기존 전자·전기업종과 중공업·건설업종 중심에서 서비스업종 계열사까지 참여를 확대했다고 23일 삼성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의 100여개 협력사를 포함,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물산 등 총 12개 삼성그룹 계열사의 2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2000여명의 신입·경력직 현장 채용이 진행된다.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삼성 인사 담당자 30여명이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부터 취업희망 기업 매칭까지 취업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실시하는 '취업 토탈 솔루션관'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미래 개척 도구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협력사는 우수 인재를 확보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구직자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이번 행사에 의미를 부여하고 "협력사 인적 경쟁력을 높여 협력사와 함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고용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