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가 해외 드라마와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신규 요금제 '올레 기가 UHD tv 12'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레 기가 UHD tv 12'는 △드라마 △스포츠 △레저 △예능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요금제로, 총 226개 채널을 제공한다. 이용료는 △인터넷 결합 △3년 약정 △부가세 별도 기준 월 1만2000원이다.
기존 최고가 요금제에서만 제공되던 중화tv와 애니박스는 물론 △AXN △스타 스포츠(star sports) △스포티비플러스(SPOTV+) 등 신규채널 12개가 기존 '기가 UHD tv 10'의 채널(214개)에 추가된다.
올레tv는 UHD 셋톱박스 성능도 높였다. 셋톱박스와 전용 리모컨 크기를 기존보다 1/3 줄였고, 셋톱박스 반응속도도 0.1초 이내로 단축했다.
또한 저전력모드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셋톱박스 소비전력을 1/10 수준(1W)으로 낮출 수 있다.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전기료 절감에 유용하다.
'올레 기가 UHD tv' 이용자들은 2개 채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화면 서비스도 경험하게 된다. VoD 결제는 현금과 포인트, 멤버십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활용하면 된다.
리모컨 기능도 개선됐다. 배터리 잔량 표시 램프가 탑재돼 리모콘 배터리 교체시기를 확인하고, 마이메뉴와 검색 버튼을 리모콘 전면에 배치해 한번의 클릭으로 자주 사용하는 메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한편, KT는 내달 31일까지 '올레 기가 UHD tv 12'에 가입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VoD 구매에 사용 가능한 TV포인트 1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내년 1~3월 사이 매월 12일에 TV포인트 5000원권을 추가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