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과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 김상택)은 에너지효율화사업(이하 Cloud EMS)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SK텔레콤 Cloud EMS 상품 전담 채널 운영 △심사과정 간소화 △표준 프로세스 적용 등을 추진한다.
SK텔레콤 Cloud EMS는 대형빌딩·백화점·병원 등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 수집하며, 분석된 데이터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조회·관리 가능한 솔루션이다. 현재 전국 50개 사이트에 적용돼 매년 약 20% 수준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SK텔레콤과 Cloud EMS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기업에 대해 전담 채널 운영과 함께 사전심사 및 청약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보험증권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보증보험 가입대상 확대를 위해 심사 및 증권발급 기준을 표준화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Cloud EMS 도입 기업의 초기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금액을 선투자하고 추후 일정 기간 할부 거래를 통해 사업금액을 회수키로 했다. 채권의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Cloud EMS 도입 기업은 SGI서울보증과 지급이행보증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