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양기식 소장)는 지난 19일 '한섬지' 천리길 생태탐방 프로그램(13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섬지' 천리길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영호남의 문화가 공존하는 한려해상, 섬진강, 지리산권의 코스를 도보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13차 프로그램에는 모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섬진강어류생태관 관람 후 수달서식지생태경관보존지역을 출발, 구례 실내체육관까지 섬진강길 모두 7km를 걸으며 섬진강의 생태, 지리산의 자연자원 및 가치,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지역주민가이드에게 직접 해설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지리산-섬진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고 섬진강길을 따라 걸으며 우리 지역 주변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의 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큰 만족을 표했다.
양기식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장은 "생태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호남의 대표적인 길인 한섬지천리길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서화합을 이어주는 소통의 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