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김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또한 정부는 관련 법과 유족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하겠다.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갈라 만찬 행사를 마친 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보고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회의를 마친 뒤 23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조문 시기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