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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주의 정치철학 계승은 후배들의 몫"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방문

추민선 기자 기자  2015.11.22 12: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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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표를 비롯해 이종걸 원내대표 등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당초 이날 강원도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문 대표는 김 전 대통령 서거로 일정을 변경하고 빈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했다.

문 대표는 "온 국민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한다며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 역사를 만드신 큰 별이었다. 민주화 운동 이끌고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공직자 재산공개 등 문민정치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업적들은 역사 속에서 길이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이 말씀하신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민주주의에 대한 정치철학을 다시 새기고, 계승해 이어가는 것은 후배들의 몫이다. 지금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고인이 역사 속에서 남겼던 발자취를 함께 기록하고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