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12시22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뒀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듣고 맨 처음 장례식장을 찾은 사람은 김수한 전 국회의장.
오전 2시30분께 장례식장을 찾은 김수환 전 국회의장은 "갑자기 가시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상도동계 핵심인물 중 한 명인 김 전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의 재임시절인 지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마지막 국회의장을 지냈다.
이외에도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인 문정수 전 부사신장은 영정사진을 들고 장례식장으로 들어섰으며 이어 차남 김현철씨와 이상천 민주산악회 회장, 김재철 YS사랑산악회장, 민정열 민주동지회 사무총장,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등 지인들도 모여 들고 있다.
빈소가 개방되기 시작한 오전 10시부터 일반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6일 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