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19일, 광양제철소 복지센터에서 '2015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광양제철소장 부부를 비롯한 각 임원 내외와 광양시 서복심 주민생활지원과장, 손경화 다문화지원센터장 및 30여명의 다문화 가족,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봉강지역의 농가에서 배추 2500포기를 구매했으며, 만들어진 김치는 시에서 선정한 지역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157세대에게 전달했다.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은 "이렇게 지역에서 생산한 배추로 김장을 담그니 농가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고, 지역 이웃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드릴 수 있어 두 배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제철소에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들을 많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역시 봉강지역의 농가에서 배추 2000포기를 구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