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 이하 이화의료원)은 20일 서울 프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5 한국PR대상'에서 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이미지 PR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PR협회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매해 대상과 각 분야의 우수한 PR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미지 PR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여성의 몸과 마음을 잘 아는 병원, 이대여성암병원 브랜드 차별화 프로젝트'는 치열해진 의료 시장 경쟁 속에서 이화의료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시작했다.
지난 1887년 국내 최초 여성병원인 보구여관(保救女館)을 전신으로 하는 이화의료원은 우수한 여성 질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자산과 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여성암 분야를 특화·육성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검진부터 진료, 환자 케어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여성암 환자에 특화된 서비스를 시행했다. 여성암 전문 인력 충원, 최첨단 장비 도입은 물론 여성 전문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한 것. 특히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을 운영, 여성친화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 원장은 "'여성을 보호하고 구하라'는 보구여관 정신을 계승해 여성암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여성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던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 여성암 환자에서 더 나아가 모든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