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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창업진흥원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비즈쿨활동 결과 홍보 및 다양한 체험형 행사…기업가정신 키워

황정호 기자 기자  2015.11.20 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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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은 창업진흥원과 비즈쿨(Bizcool)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2015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을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4홀)에서 개최한다.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교사 및 관계자를 포함한 약 1만명이 참여한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학교(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교육을 통해 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슬로건은 '기업가정신을 노트하라!'다. 학생들이 자신만의 기업가정신 노트를 만들고, 지난 1년간 비즈쿨을 통해 만든 성과를 약 130개 학교별 부스에서 타 학교 및 대중에게 알릴 기회가 주어진다.

주요 행사는 학생 아이디어 공모로 기획해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아이디어 경진대회·비즈쿨 스피치대회 등에 참여해 각자의 실력을 펼친다.

또한 학생들이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도록 '스탬프 랠리 빙고'와 퀴즈도 푸는 '창업다트' '비즈쿨 골든벨'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체험관에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어린이 CEO게임, 창의력 증진 게임 등으로 기업가정신을 흥미롭게 접근할 여러 가지의 콘텐츠도 준비했다.

더불어 학생들이 비즈쿨로 활동해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도 배울 수 있고, 자녀의 진로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학부모들 대상으로 '학부모 기업가정신 특강'을 실시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