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오는 6월 전국에서 7만9733가구가 분양되고, 그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도 10곳1만7449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6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전국 176곳에서 8만7490가구가 공급되고, 그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7만9733가구 분양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 종류별로는 아파트 6만4579가구, 주상복합 9343가구, 임대 4527가구 순이었으며, 타운하우스 등 기타물량이 1284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지역이 1만9341가구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공급되고, 인천 7966가구, 부산 6823가구, 경남 6709가구, 울산6042가구, 경북 5670가구, 충남 5537가구 순이었다. 대전이 326가구로 가장 적은 물량이 분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으로는 2006년 10월 높은 청약률로 분양을 완료했던 한화건설의 에코메트로 1차(2920가구)에 이어 에코메트로 2차 4226가구를 선보인다. 2차분은 34~75평형대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이 용인 동천동에 2394가구를 공급하고 그중 21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30~100평형의 중대형으로,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수도권 청약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산시 양산동에 대림산업이 28~60평형 1670가구, 파주시 교하읍에 주택공사가 21~34평형 1062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지방에는 경북 포항시 장성동에 두산건설이 장성두산위브 34~77평형 1713가구를 공급해 지방에서는 가장 많은 물량을 선보인다. 대우건설도 경남 진주시 초전동에 푸르지오 1642가구를 33~63평형으로 공급한다.
택지지구 공급물량을 보면 전국 32개 택지지구에서 1만248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구별로는 경남 물금지구 3곳에 1842가구가 공급되어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차지했다. 뒤이어 인천 송도신도시 1798가구, 부산 정관지구 1540가구, 대구 율하지구 916가구, 경북 원호지구 818가구, 경기 동탄지구 795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택지지구내 대단지로는 대주건설이 부산 기장군 정관면 정관지구 A-13블록에 1540가구,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에 GS건설이 송도자이하버뷰 1069가구를 34~113평형으로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