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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밀레니얼 세대에게 팔아라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1.20 17: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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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말이 되면서 트렌드 및 경제 동향 전망·예측서가 쏟아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키워드를 하나 꼽자면 '밀레니얼 세대'다. 1980~2000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로 규모와 영향력에서 역사상 가장 큰 소비 계층이다. 

디지털 시대에 태어나고 자란 첫 세대라는 의미에서 '디지털 네이티브'라고도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는 현재 전 세계 인구의 35%, 연간 전 세계 소비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5년 이들이 전 세계 노동인구의 7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 개념조차 생소한 국내 기업과 달리 애플·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이 세대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들은 기존 세대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팔아라'에 따르면 이들은 기업이나 브랜드의 성공과 마케팅에 적극 참여하고 싶어한다. 또 인터넷과 SNS로 정보를 끊임없이 주고 받고 가격에 민감하면서도 착한 기업 제품은 비싸더라도 구매한다. 

구매 때 친구나 또래의 시선을 의식하는 한편, 자신을 챙겨주는 느낌을 주는 브랜드나 기업에 대한 감정을 SNS에 올려 공유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밀레니얼 세대를 기업과 브랜드의 팬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애플·페이스북·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부터 버치박스·달러쉐이브클럽 같은 강소기업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가격은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