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연구개발과 시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출연연구소 최초의 아파트형 시험동인 올인원센터 준공식을 20일 열었다.
경기도 의왕시 소재 철도연 본원에서 진행된 이번 올인원센터 준공식에는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과 구본환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 김성제 의왕시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의 기쁨을 나눴다.
철도연 올인원센터는 총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1만5220㎡, 대지면적 7910㎡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만 설치되는 일반적인 시험동과는 달리 지하 1층에서 지하 4층까지 모든 층에 중대형 시험장비가 가동되고, 중량 2톤까지 전층을 지게차로 운반할 수 있는 구조로 지어져 시험대상 운반도 용이하다.
김기환 철도연 원장은 "새로운 올인원센터에서 기계, 전기전자 등 각 분야 원천기술과 철도기술을 융합해 우리 미래를 이끌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