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한 해 광주 남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웃사랑 후원에 나선 '기부천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 마련된다.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남구청 1층 로비에서는 '남구민 나눔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후원해 준 기업체 및 개인, 각종 단체 관계자와 '남구 가족사랑 나눔'을 통해 도움을 손길을 내민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16개 동에서 동복호민관협의체를 통해 물품 및 성금 기부에 나선 이들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된 성금 사용의 내역이 발표되며, 올 한 해 전개된 각종 나눔 활동에 대한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장 주변에 모금함 및 미니 온도탑이 설치돼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활동도 펼쳐진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민 '나눔의 날'은 민관 복지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의 연장선상에서 열리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후원과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