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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전경련과 첫 만찬서 '일자리 부탁'

"청년희망펀드에 적극적 호응…감사"

황정호 기자 기자  2015.11.19 19: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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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요 기업 고위 관계자들에게 직접 '고용 증대'를 요청하고 나섰다.

19일 황 총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과의 만찬자리에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고용 증대를 위해서 더 애써 달라"고 당부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인 젊은이들에게는 일자리가 희망"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로선 전경련 회장단과 첫 만찬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부탁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그의 강한 의지로 읽힌다.

황 총리는 또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된 청년희망펀드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준 점에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빠른 발전을 이루는 과정에서 기업인 여러분이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평가한 뒤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기업이 국민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