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2016년 예산안을 4093억1800만원으로 편성하고 19일부터 열리는 제248회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전체 예산의 98.63%인 4037억2300만원이고 특별회계는 1.37%인 55억9600만원으로 편성됐다.
신안군은 국내외 재정여건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대비 0.41%(16억6000만원) 소폭 증액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경기 위축으로 세입 재원은 한정돼 있는데, 복지수요와 의무적 경비는 증가해 현안사업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중요 관광사업 예산 확보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