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항만예선미래정책포럼 '예선 산업화 위한 상생 세미나' 성료

예선업 종사자 비롯 민·관·학계 관계자 80여명 한자리에

이보배 기자 기자  2015.11.19 15:37: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항만예선미래정책포럼은 지난 18일 '제1차 예선산업화를 위한 협력업체 상생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항만예선미래정책포럼이 주관했으며 법무법인 홍윤 박준선 대표변호사, 유승우 국회의원실 차승훈 보좌관, 김을동 의원실 문용문 특보를 비롯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 한국선주협회 등 주요 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박준선 법무법인 홍윤 대표변호사는 과거 공룡이 멸종한 사례를 들며 "미래를 대비하는 않는 자의 미래는 없다. 항만예선미래정책포럼을 통해 예선업의 발전과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을 도모해 미래를 준비한다면 예선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만물류의 핵심기간산업임에도 공공성과 중요성이 반영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선업계를 위해 지난 1월 발족한 '항만예선미래정책포럼'은 이날 세미나에서 예선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극대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정책 및 제도 개선, 각종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또 예선산업화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나누는 한편 예선업과 관련된 전산, 유류, 휀다, 수리, 조선, 엔진·축계, 윈치, 로프 총 8개 분야 10개 업체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심민섭 항만예선미래정책포럼 운영위원장은 "예선업 관련 우수 협력업체의 제품 기술정보 등의 공유를 통한 예선 서비스 품질 향상 및 항만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여러 협력업체에 기회를 제공해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발전 및 상생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자리를 마련해 예선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예선산업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예선업 관련 제품 및 기술 정보를 제공해 예선서비스 품질 향상 및 항만 안정성 확보를 통한 예선산업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세피스, 한화토탈㈜, 토탈에너지, ㈜화승케미칼, DSR㈜, ㈜DH조선, MK Tech㈜, NIIGATA(K.N.S), YANMAR(프러스 엔지니어링), AQUA MASTER, ㈜유원엠텍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