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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K리그와 '크리스마스 씰' 모금 캠페인

김성태 기자 기자  2015.11.19 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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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2015년도 크리스마스 씰 '결핵퇴치 2015, K LEAGUE와 함께' 를 발행하고,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결핵퇴치 기금마련을 위한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강인한 폐, 건강한 폐활량을 상징하는 대표 스포츠 종목인 축구를 도안·소재로 선정, 발행됐다.

결핵은 90% 이상이 폐에서 발병하는 만큼 폐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써 이번 크리스마스 씰 발행을 통해 '건강한 숨결'의 소중함을 알리는 한편, 우리나라 국민 스포츠 중 하나인 '축구'를 매개로 K LEAGUE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 캠페인이 전개된다.

올해 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연계해 K리그 클래식 12구단이 대국민 홍보캠페인에 동참해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기장 내·외부 홍보부스 운영 및 모금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에서도 오는 22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광주FC 대 울산현대의 홈경기 시작 전, 구단 관계자 및 주요 선수와의 씰 증정식과 더불어 크리스마스 씰 모금 캠페인 및 무료결핵검진(흉부X-선촬영, 객담검사) 등 결핵홍보활동을 실시한다.

또 오후 2시 경기 전 광주FC에서는 구단의 급여 1% 기부 나눔 장학금 전달식, 두드림 난타공연, 여성댄스그룹 '스위트'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한결핵협회광주·전남지부에서는 올해 2억2100만원을 목표로 모금을 실시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씰은 서신모금을 통해 각 학교와 직장, 전국 우체국 우표 판매 창구 및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loveseal.knta.or.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씰은 물론 지나간 크리스마스 씰도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