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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글로벌기업 도약 위한 경영혁신’ 시동

올 매출 23% 이상 늘어난 4조2000억원 목표

김보리 기자 기자  2006.01.03 11: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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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는 평택공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06년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변화와 혁신’의 해로 3일 선포했다.

또 올해 내수 8만7000대, 수출 8만5100대(KD 포함) 등 총 17만2100대를 판매하고 매출 4조 2천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판매 및 매출 목표는 2005년 대비 내수 18.3%, 수출 25.6%, 매출 23.5% 이상 늘어난 규모로 판매와 매출 모두 창사이래 최대 규모이다.

쌍용자동차는 날로 심해지는 경쟁환경 속에서 2006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내수영업 부문 역량 강화에 나서며 ▲Q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런칭 ▲브랜드 이미지 재구축 ▲판매 네트워크 보완 등 영업경쟁력 제고 ▲고객관리시스템 도입 등으로 내수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형탁 사장은 이와 관련해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전 사업부문이 고유의 경쟁력을 갖출 때 올해 경영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생산과 판매는 물론이고, 원가 및 품질, 고객서비스 등에 있어 전사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해 향후 강도 높은 경영혁신 추진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2006년 경영슬로건인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의 달성을 위해 ▲내실성장 기반 구축 ▲신차의 성공적인 런칭 및 제품경쟁력 강화 ▲원가 및 품질 경쟁력 확보 ▲협력과 상생의 신노사문화 구축 등을 주요 경영방침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