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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공사, 중문관광단지 매각 협상 일단 중단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1.19 13: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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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매입·매각 협상이 잠정 중단된다. 

이는 제주도가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정부의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사업과 연계된 융·복합 상설공연장 건립을 위한 용역이 끝나는 내년 4월까지 협상을 유보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받아들인 결과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침에 따라 중문단지 매각 방침을 세웠고, 지난해 11월 제주도에 협상을 제안하면서 두 기관이 협상을 진행해왔다.
 
양창호 제주도 관광산업경쟁력강화지원 추진단장은 "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용역 진행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대처하겠다"면서 "관광공사에서 사업을 (다시) 제안해 올 경우 인·허가 부서와 공동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이후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