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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하나 되는 날'…크라운-해태제과, 불우이웃 돕는 '사랑의 場'

매월 21일, 전국 21곳 '사랑의 국악공연' 동시 개최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1.19 11: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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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둘(2)이 하나(1)되는 날'을 의미하는 21일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10개 도시 21곳에서 국악공연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전국 동시 국악공연은 소중한 사람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고 불우이웃도 돕는 사랑의 장(場)을 만들기 위해 열린다.

흥겨운 국악을 즐기면서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기부에도 참여 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연현장 기부행사의 모금액과 공연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이날 공연에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국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만의 악기와 소리, 춤으로 공연주제인 '사랑'을 풀어낸다. 춘향가 중 '사랑가'와 '쑥대머리', 제주민요 '너영나영'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퓨전국악공연으로 국악의 새로운 맛과 재미를 전한다.

재능과 열정은 있지만 공연기회가 적어 힘들었던 젊은 국악인들은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 고유 정서와 전통이 어우러진 국악 잔치를 만든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판소리 떼창팀도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악을 공연자와 관객이 서로 호흡하며 쉽고 편하게 즐기도록 모든 공연을 무대와 관람석이 가까운 소극장 위주로 진행한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커플이라면 누구라도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1인 5000원이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성숙한 공동체 의식과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젊은 국악인들에게는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은 사랑을 전하면서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어 모두에게 따뜻한 사랑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