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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스마트워치 간편송금서비스 시행

스마트워치만으로 계좌조회·ATM현금출금·송금 등 주요 은행업무 가능

이윤형 기자 기자  2015.11.19 10: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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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 국내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현금을 보낼 수 있는 '우리워치뱅킹 간편송금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간편송금서비스는 지난 5월 우리은행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위비모바일페이'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워치에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핀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1일 한도 30만원 범위 내에서 송금이 가능하며, 안심보안 서비스인 '원터치리모콘' 기능이 적용돼 전자금융사기 의심 즉시 스마트워치에서 전자금융거래를 켜고 끌 수 있도록 보안도 강화했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지난 9월 삼성전자와의 합작품 '기어S2 ATM현금출금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 간편송금서비스까지 추가함으로써 △계좌조회 △출금 △이체 등 대부분의 은행업무가 웨어러블뱅킹으로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즉시 연결되는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를 목표로, 향후 스마트워치에서 결제와 상품가입도 가능하도록 추가서비스를 개발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