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위치한 김해시 봉하마을 인근에 진영지역의 문화·체험공간의 구심점이 될 '더봉하센터'가 11월19일 개관한다.
더봉하센터는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121-110번지에 위치하며, 2011년부터 추진된 화포천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32억원을 들여 연면적 653㎡ 지상2층의 지역활성화센터1동과 연면적 688㎡ 지하1층, 지상2층의 마을복지회관과 부속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본 센터는 다목적홀, 마을공동식당, 커뮤니티 카페, 체력단련실, 숙박시설, 풋살경기장과 족구장 등을 갖추어 지역민에게는 휴식과 문화체육 행사의 공간으로, 외부 방문객에게는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농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화포천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주호·용성·본산· 금봉·봉하), 신용리(양지), 설창리(효동)의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서 경관개선사업, 소득활성화사업을 전개하고 지역커뮤니티센터로 더봉하센터를 조성했다.
김해시와 협약체결을 통해 시설운영은 지역민들이 설립한 농업법인회사화포천권역(주)에서 하고 있으며, 자세한 시설소개 및 이용방법은 더봉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 지정을 통해 더 안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농촌체험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