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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C은행 '중국 RMB 및 세계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국내 25개 금융회사·유관기관 고객 참석, 중국·세계경제 전망

김병호 기자 기자  2015.11.18 19: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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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SC은행은 1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중국 RMB 및 세계 경제전망 세미나(China Way Beyond RQFII)'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종복 한국SC은행장은 환영사에서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중국과 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신흥국 시장을 무대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중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세계 금융투자업자들에게 누구보다도 전문가적이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QFII, RQFII, 후강퉁 등 신규제도 시행과 관련된 차별화된 시각을 제시해왔듯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적의 사업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매년 한국SC은행이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및 외부 위안화 전문가들을 초청해 금융기관고객을 대상으로 위안화 시장변화 및 중국 시장에 대한 실제 적용사례 등을 설명하는 고객 행사에 해당되며, 무역보험공사, 예탁결제원 등을 비롯해, 국내 25개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에서 55명이 참석했다.

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예탁결제원, 홍콩증권거래소, 그리고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내 중국시장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중국 경제전망 및 채권시장, 홍콩 주식시장, RMB 투자, 위안화 관련 예탁제도 발전 방향, 주요 고객 이슈와 위안화 관련 정부정책 등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한국SC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4분기 현재 회복세를 3% 이상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은행이 2016년도 3분기까지 1.5%의 현행 기본금리를 변함없이 유지할 것"이라며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한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의 회복추세는 한국은행이 선행전략을 취하게 하는 것 보다 미국 전략을 기다리고 지켜보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본금 계정 자유화는 올해 견고한 진전을 했으며, 내년 지속적으로 강력한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한 금융기업 고객들과 강연자들이 현장에서 질의하고 응답하는 패널 토론을 시간에는 고객들이 위안화를 실제 비즈니스에 도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고민 등 다양한 질문들이 나와 다양한 사례를 비롯한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SC은행은 향후에도 국내 기업들을 위한 위안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국 기업들이 한국 최대 교역상대국인 중국을 상대로 원활한 위안화 거래 및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