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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생물의약 분야 인재양성 팔 걷어

KTR 헬스케어본부와 고교생 대상 진로지도

김성태 기자 기자  2015.11.18 14: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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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KTR 헬스케어본부(본부장 맹은호)와 공동으로 18일 화순고, 능주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생물의약 분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지도 행사를 펼쳤다.

군은 관내 고교생들에게 생물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망, 지역 소재 관련기관 소개 등을 통해 진로 안내 및 관내 기업체에 우수 지역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미래를 위한 또 하나의 선택' 이라는 주제로 화순고와 능주고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생, 교사 등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소개, KTR 헬스케어본부 김수현 팀장의 '생물의약산업의 이해와 전망' 등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생물의약산업은 화순군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미래성장 동력으로 부각되면서 최근 관심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특히 KTR 헬스케어본부는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주요기관으로서 의약품, 식품, 의료기기 등 안전성 평가, 환경독성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는 등 특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진로지도 행사를 통해 장차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는 생물의약산업에 대한 이해로 꿈과 희망을, 관내 기업은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