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환경부는 세계 최초로 수질 TMS(수질원격감시체계)를 구축해 현재 공공하수 1일 처리능력 700톤 이상 소규모 처리시설까지 수질자동측정기 부착 의무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하수처리 시설 수질 조작 혐의로 부산환경공단 간부 구속 등 하수처리 시설 방류 수질을 자동측정기기로 실시간 측정해 환경부로 전송하는 시스템(TMS : Tele Monitoring System)을 조작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이러한 부적정 운영 사례를 사전에 대비하고자 김해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관리하는 수질 TMS 전문인력을 채용해 한림맑은물순환센터(1300톤/일), 상동맑은물순환센터(1100톤/일) 2곳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질 오염 사고 예방과 TMS 관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수질 TMS 관련 행정처리와 기본적인 제도의 이해를 돕고, 담당자들의 전문기술능력 향상 및 배양을 위해 자동측정기기 운영법과 유지관리 방법을 중점 실시했다.
수질 TMS는 실시간으로 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을 분석 측정해 수질오염물질 배출현황을 신속, 정확하게 관리함과 아울러 원격으로 환경부에 분석 자료를 전송해 행정자료로 활용하는 장비로서 김해시 관내에는 한림맑은물순환센터 등 총 8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수질 TMS장비가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