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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스파크' 북미수출…해외시장 본격 공략

향후 전 세계 40여개국 수출 계획…"북미시장 경차 세그먼트 주도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5.11.17 14: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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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지난 14일 경남 마산항에서 북미 수출용 신형 쉐보레 스파크를 첫 대규모 선적함으로써 북미시장은 물론, 글로벌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경차 모델 중 유일하게 북미지역에 수출되는 GM의 글로벌 경차로, 11월 본격 수출 선적 후 북미시장에서 오는 연말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또 북미 수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40여개국 글로벌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GM 창원사업본부장 김형식 전무는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를 포함한 경차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창원공장의 가동률이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형 스파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위상을 입증하는 등 한국GM 북미수출의 선봉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한국GM 주도로 개발된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로, 한국GM의 경차 생산 전문공장인 창원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특히 5년여에 걸친 제품개발 기간 인천 부평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와 GM 글로벌 경차개발 본부, 미국 워렌(Warren)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극한의 내구시험과 폭넓은 성능평가, 획기적인 연비향상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한편, 북미시장에서 쉐보레 스파크 모델은 1.4L 엔진을 장착하고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 쉐보레 스파크의 북미수출로 창원공장의 생산성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