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5.11.17 11:45:43
[프라임경제] 한화갤러리아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로 지난 16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생활관 1층에서 충남 6차 산업 신규 브랜드 선정 품평회가 진행됐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6월 충청지역의 중소기업 6개 사와 농수축산품의 명품화 육성 및 판로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역 우수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아름드리 by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오픈해 상생 경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다른 우수참여업체에게도 혜택을 확대하고자 나선 것이다.
이번 품평회 참여 업체는 올해 신규 6차 산업 인증업체(12개), 창조센터 추천업체(7개), 충남 6차 산업 판매숍 입점업체(10개)등 총 29개 업체다.
품평회 심사위원단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병우 센터장을 비롯해 충남도청, 충남연구원, 한화갤러리아 F&B 담당자 등이 참여, 경쟁력있는 후보 상품군을 선별한 뒤 다음 달에 2차 현장 점검을 통해 최종 입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품평회에서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백화점 입점에 필요한 사전 준비사항 및 판매전략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 지속적인 판촉활등을 지원해 소비자에게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리 농수축산품의 시장진입 성공률 제고를 위한 후속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百 센터시티, 22개 업체 판매 및 4개 업체 컨설팅 진행 중
지난 5월 한화그룹이 지원하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설, 한화 갤러리아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충남 지역경제의 주축인 농수축산품의 6차 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선 판로개척의 하나로 운영되는 '아름드리 by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아름드리)매장에서는 현재 22개 업체가 판매를 진행 중이며, 오픈 이후 전월 대비 월 평균 150% 신장하면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한화갤러리아는 △상품 발굴 △품질 인증 △스토리텔링 △디자인 개선 △판로지원 등을 진행, 충남 현지 농·림·축·수산업에 갤러리아의 노하우인 '명품 DNA'를 배양한다.
예산사과와인·솔트뱅크(송화소금)·궁골(어된장, 어간장)·제이에스(고춧가루) 등 4개 업체가 한화갤러리아가 힘을 합해 스토리텔링 컨설팅과 디자인 패키지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4개 업체의 상품은 컨설팅이 완료되는 대로 다음 달 말에 오픈 예정인 갤러리아면세점 63에서의 판매가 검토 중이다.
◆갤러리아百 타임월드·센터시티에서 상품 판촉전으로 매출 활성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에서는 총 6개 업체가 참여한 '충남 아름드리 상품 판촉전'이 진행, 충남 6차 산업 매장 확대를 통한 상품홍보 및 신상품을 선보였다.
더불어 김장철을 위해 20일부터 26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식품관에서는 '충남 아름드리 김장상품 판촉전'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드리 매장에 입점된 미녀와 김치·봄초여(새우젓, 어간장)·태안소금·제이에스(고춧가루) 등 4개 업체가 참여해 품목별로 각종 할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역 특화 농수축산품 중 경쟁력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지역문화와 스토리를 결합, 보르도의 와인, 뮌헨의 맥주, 벨기에의 초콜릿 등 세계가 인정하는 명품 농수축산품 브랜드와 어깨를 견주도록 적극 지원·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