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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자사주 4000주 추가 매입

지난 2월에 이어 11월 추가 매입으로 총 8000주 보유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1.16 16: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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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지난 2월에 이어 이달 초에도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이동우 대표는 지난 2월 자사주 4000주를 사들인 뒤 지난 10일 또 한차례 4000주를 약 2억4000만원에 사들였다고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올해 초 이동우 대표가 취임한 뒤로 롯데하이마트는 당초 8300여개에 그쳤던 매장 취급품목을 가전상품연관 상품으로까지 늘려 1만3000여개로 확대했다.

쿠진아트, 웨이스팅하우스 등 해외 가전 브랜드 상품을 론칭하는 한편 드론, 태양광발전기에서부터 여행용 가방, 애견용품 등까지 갖추며 종합 라이프스타일숍으로의 변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미밴드, 이어폰 등 휴대폰 액세서리 상품도 늘려 모바일 사업부문도 강화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월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론칭한 지 2주만에 2만대 완판 기록을 세웠다.

롯데하이마트는 또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을 리뉴얼 오픈하면서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으로 구분된 쇼핑환경을 하나로 묶는 옴니채널 쇼핑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 구매 후 인근 하이마트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하는 스마트픽 서비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지 못한 고객에게 태블릿을 통해 온라인 전용 상품까지 선보이는 '옴니세일즈' 기능,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고객 스스로 상품 바코드 검색을 통해 상품을 고를 수 있는 기능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