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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부부, 75억여원 부동산 KAIST에 유증 기부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1.16 14: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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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 70대 부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약 75억원 가치의 부동산을 기증키로 했다.

16일 KAIST에 따르면 이 미담의 주인공은 경기도에 사는 이승웅·조정자씨 내외다. 이 부부는 서울 성북구 소재 상가 등 75억원 상당의 부동산 3건을 KAIST에 유증(遺贈) 형식으로 기부 결정했다. 유증이란 유언으로써 자기 재산의 일부를 무상으로 타인에게 주는 행위다.

이들은 일찍부터 아껴 모은 재산의 사회 환원 문제에 합의, 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KAIST가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기부 의사를 밝히고 유증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