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글로벌정보보호센터(이하 GCCD)의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스타리카·페루 등 중남미 2개국과 현지에서 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GCCD는 개발도상국의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전담기구다.
GCCD는 지난 7월 30여국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공동세미나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응답한 나라 중 적극적인 의사를 개진한 코스타리카와 페루를 최우선 협력대상으로 선정해 각각 세미나를 진행했다.
GCCD의 공동세미나는 요청국가를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코스타리카의 경우, 최근에 만든 침해사고대응팀(CERT)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침해사고대응센터 구축 및 운영'을 다뤘고, 페루에서는 가 사이버보안 체계 및 전략 수립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제로 각종 사고를 처리해 온 한국의 앞선 노하우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질의와 토론에 참여했다고 미래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