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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국내 테러 위험성 경계활동 강화" 지시

올랑드 대통령에 조전, 깊은 애도 표시

이금미 기자 기자  2015.11.14 14: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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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사상 최악의 동시다발 테러로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시하며 프랑스와 올랑드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참석 차 출국하기에 앞서 보낸 조전에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깊은 애도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무고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교민 등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면서 "국내 테러 위험성 등에 대해서도 경계활동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