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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와온 선착장서 40대 여성 트럭몰고 바다에 빠져

해경·소방구조대 합동 구조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1.13 17: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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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선착장에서 트럭이 바다로 빠지며 운전자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으나 출동한 해경과 소방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11분경 전남 순천시 해룡면 와온선착장에서 김모(45·여)씨가 몰던 트럭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에 있던 낚시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 122구조대원과 순천소방 119구조대원은 선착장에서 약 50m를 떠내려가 바닷물에 잠겨 지붕 흔적만 조금 보이는 차량으로 접근, 차량 유리창을 깨고 뻘물 속에서 의식을 잃은 김씨를 구조했다.

김씨는 다행히 의식을 찾아 119구급차로 순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