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는 도로교통공단 주관으로 13일 오전 광양읍 덕례리 공사현장에서 광양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도로교통공단 관계자와 이낙연 도지사, 우윤근 국회의원, 정현복 시장, 서경식 시의회 의장, 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와 사랑의 쌀 전달식, 테이프 커팅과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주·전남의 유일한 종합운전면허시험장이 들어서게 돼 민원처리의 편리함과 경제적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착공식을 시작으로 순조로운 공사 진행과 더불어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시험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1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양읍 덕례리 521-1번지 일원 3만 2379㎡의 터에 본관, 기능시험장, 부속건물 등을 갖추고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앞으로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이 본격 운영하게 되면 운전면허시험과 면허증 갱신, 적성검사, 교통안전교육 등 운전면허시험과 관련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