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해시(김맹곤 시장) 생활안정과에 근무하는 의료급여관리사 신정화씨(45·여)가 2015년 의료급여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12일 전북 부안군 변산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의료급여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씨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의료급여과다이용자, 장기입원자, 신규수급자에게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개별 사례관리를 통해 자가건강능력을 향상시키고, 과잉진료 예방 및 올바른 의료이용을 유도해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또한 관내 의료급여기관을 방문해 장기입원자에 대한 개별 상담을 통해 퇴원을 유도하고, 시설입소 안내 및 재가서비스 지원 등에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특히 독거노인, 질환세대 가정방문을 통해 정서적 지지는 물론 보건소 방문간호, 간병지원, 정신보건센터 등 지역자원 서비스를 연계, 의료급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현재 김해시 의료급여수급자 수는 1만3200여명으로 3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과다이용자, 장기입원자, 신규수급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과다한 병원진료와 중복투약의 위험성을 알려 질병 및 의료이용을 상담해 어려운 이웃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해시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해 2014년 대비 의료급여 진료비를 127백만원 절감해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