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산구협의회(회장 김승언)는 지난 11일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복70주년 평화통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김승언 민주평통 광주광산구협의회장 개회사, 최상준 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 부의장 격려사,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이영순 광산구의회 의장 축사, 한한국 8000만서명운동본부 이사장 인사말, 곽영진 스마트포털 회장 인사말에 이어 강광민 8000만서명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스마트폰 서명운동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계속해서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통일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주제의 통일 특강과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평화통일염원 8000만서명운동, 북한음식나눔행사, 남한과 북한의 전통 재래시장 만남이라는 주제로 북한의 장마당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스마트폰 '8000만통일서명운동'이 시작됐다.
8000만통일서명운동을 기획한 강광민 민주평통 광산구협의회 자문위원은 "평화통일염원 8000만서명운동은 남·북한 모든 국민이 서명을 할 때 8000만명이 되고, 기업이든 조직이든 50%가 넘으면 결정권을 가진다"면서 "8000만명의 50% 4000만명 이상이되면 어느 누군가가 나서서 이야기하지 않아도 통일은 우리 손으로 이뤄진다"고 서명운동 확산의지를 밝혔다.
이번 광복70주년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는 광복70주년을 맞아 분단으로 인해 생긴 남·북 간의 이질감 극복, 민족의 동질성 회복, 더 나아가 화해와 협력의 시대에 맞게 8000만이 행복한 통일시대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